홍콩계 영국인과 결혼했다는 지영이(계분이).
남편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이라,
르네상스호텔 영업이사로 발령받아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.
이게 대체 얼마만의 상봉이더냐. 네가 영어를 그리 유창하게 할 줄 미처 몰랐었다.
한번은 호텔에 가서 실컷 먹어주었고, 이날은 바빠서 운신의 폭이 적었던 나를 찾아와 주었었지.
삼성역 회사 근처 스파게티집에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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